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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 위조’ 백윤식 前여친, 무고 혐의 인정 “의도·목적 없었다”

배우 백윤식의 합의서 위조를 주장하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A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백우현 판사) 심리로 진행된 무고 혐의 첫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A씨는 “사법 절차를 진행한다고 해서 제게 도움 될 것이 없었다”며 “의도나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항변했다. A씨는 백윤식과 민사소송 과정에서 백윤식이 ‘A씨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 합의서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는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공개 재판으로 진행됐다.A씨는 2013년 백윤식과 연인 관계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30살 나이차이를 뛰어넘은 연인 사이로 화제가 됐으나 두 사람은 그 해 결별했고, 이후 소송전을 벌여왔다. 2022년 2월에는 백윤식과 교제하며 준비한 임신과 결혼, 결별 후 백윤식 가족과 벌인 소송전 등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했다. 백윤식은 해당 에세이에 대해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A씨의 항소로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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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前 연인 A 씨, 무고 혐의로 법정 선다… 3월 첫 재판

배우 백윤식의 전 연인인 A 씨가 무고 혐의로 법정에 선다.25일 연예 매체 스타뉴스는 백윤식의 전 연인인 A 씨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 11일 열린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백윤식 전 연인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A 씨는 과거 백윤식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폭로를 해 백윤식 측으로부터 2억 원의 민사소송을 당했다. 이후 백윤식 측은 A 씨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소를 취하했는데, A 씨가 2022년 백윤식의 사생활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했다.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 서적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이후 A 씨가 백윤식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하며 맞불을 놨다. A 씨는 고소장을 통해 ‘백윤식이 2013년 자신과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A 씨가 합의서를 직접 작성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사생활을 유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공판은 이에 대한 법적 판단을 위해 열리는 자리다.법원은 2022년 4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며 판타지오가 낸 A 씨의 출판물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5월 진행된 출판 및 판매금지 본안 소송 1심에서도 법원은 백윤식 측의 손을 들어준 상태다. 2월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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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 ‘브랜딩 인 성수동’ 배우 로몬, 두번째 日 팬미팅 개최

배우 로몬이 두 번째 단독 해외 팬미팅에 나선다.로몬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7시(2회)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 Tokyo)에서 팬미팅 ‘윈터 어게인(Winter Again)을 개최한다. 작년 1월 첫 일본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그가 올해 또 한 번 열도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2023년 ‘로몬스 스페셜 데이 인 재팬’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에서 로몬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 지난 팬미팅 때에도 다정하고 스윗한 면모로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해 팬들의 마음을 훔친 만큼 이번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로몬은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로 데뷔해 드라마 ‘파수꾼’ ‘복수노트’ ‘외모지상주의’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잘생긴 마스크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MZ세대 배우다.그는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29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순수하면서도 듬직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수혁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또 한국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전체 1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서 사랑 받은 ‘3인칭 복수’에서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대행을 시작한 지수헌 역으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다.로몬은 최근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이수현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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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비하인드] ‘노량’ 시마즈의 갑주는 왜 백색이었을까

대개 일본의 갑주라고 하면 검정색이 떠오르게 마련인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속 시마즈(백윤식)의 갑옷은 백색이다. 은빛에 가까운 백색의 갑주 속에 백발이 성성한 시마즈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났다.시마즈의 갑주뿐 아니라 이순신(김윤석)을 위시한 조선군과 비단 장식이 돋보였던 명의 갑주까지. ‘노량: 죽음의 바다’ 의상 제작 과정은 어땠고, 어떤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을까?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에 모두 참여한 권유진 의상감독에게 들었다. ◇이순신 장군의 갑주, 영화적 상상력 가미‘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을 다룬 작품.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전이라 불린 이 전투는 밤에 이뤄졌다. 빠르게 전개되는 밤 전투 속에서 각각의 인물 구분이 잘 지어지도록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느냐는 질문에 권 감독은 “김태성 촬영감독, 김경석 조명감독과 많은 의사소통을 해서 정리했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조선, 명, 일본의 갑옷은 형태적으로 차이가 많다. 투구의 형태도 차이가 크다. 때문에 특별히 밤 전투라 해서 구분을 짓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실제 역사적인 순서는 한산, 명량, 노량 순이지만 영화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차례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노량: 죽음의 바다’에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사용한 두정갑과 ‘명량’에서 사용한 찰갑의 형태를 모두 사용했다. 여기에 이순신 장군의 경우 역사적으로 영조·정조 시대 이후 의식용으로 사용됐던 두석린갑(미늘갑)을 차용했다. 권유진 의상감독은 “명의 갑옷이 미늘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었고, 그 영향이 조선군에게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영화적 상상을 토대로 만들었다”면서 “조선의 갑주는 영화적인 면을 전반적으로 많이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명·일본 역사적 고증 철저, 다만 색은 차별화명과 일본의 갑주는 고증에 철저히 따랐다. 영화를 보면 명의 장군들은 비단의 나라에서 온 인물답게 비단으로 장식된 갑옷을 입고 있다. 정재영은 “현장에서 혼자 비단 스카프 같은 걸 두르고 있으니 머쓱하더라”고 했지만, 사실 이는 고증에 기반한 것이다. 정재영이 연기한 진린의 동상을 보면 갑옷 위에 망토 같은 장식을 두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를 ‘노량: 죽음의 바다’에 그대로 반영했다. 날개가 달린 것 같은 투구의 장식 또한 이 동상과 일치한다. 등자룡 역의 허준호가 갑옷 위에 둘렀던 비단 장식 역시 마찬가지다. 등자룡의 동상을 보면 영화 속 허준호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비단을 한쪽 어깨만 걸쳐 늘어뜨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일본의 갑주는 고증과 영화적 상상력이 모두 들어갔다. 또한 일본 장수별로 특징을 살리려 한 점이 눈에 띈다. 권 의상감독은 “시마즈의 갑주로 많이 알려진 형태를 참고했고, 그 가운데 너무 젊어보이지 않는 형태를 기초 삼아 만들었다”며 “투구의 장식은 살리되 시마즈의 냉정함과 차가움을 표현하기 위해 흰색을 기반으로 갑옷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이무생이 연기한 고니시는 고증대로 작업됐으나 타치바나(최정태)의 경우 실제와 투구에서 차이가 있다. 특유의 투구 모양은 살리되 영화에 맞게 그 사이즈를 조금 줄였다는 설명이다.또한 일본 갑주의 경우 재질이 철제라 무게적인 부분에서 배우들의 고생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백윤식, 이무생 등 영화에서 왜군을 연기한 배우들에 따르면 이 갑주의 무게가 30kg 가량이었다.권유진 감독은 “일본의 갑주는 원래 재질이 철제”라면서 “가볍게 하기 위해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명량’에서 사용해 봤으나 격렬한 전투 장면에서 많은 파손이 있었다. 그래서 ‘한산: 용의 출현’ 때부터는 철제로 제작했다. 이 점은 정말 죄송하다. 특히 백윤식 선생님께 더욱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명량’부터 ‘한산: 용의 출현’을 지나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순신 3부작’과 모두 함께한 권유진 의상감독. 그는 “‘이순신 장군 시리즈’를 졸업한 느낌이다. 마음 속에 있던 짐을 내려놓은 것 같기도 하다”며 “세 작품의 의상을 모두 담당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인사했다.이어 “의상보다는 영화가 잘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의상이 잘 눈에 띄지 않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담은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20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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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정재영→안보현…‘노량’ 빛내는 조연 열전 ③

‘노량: 죽음의 바다’가 스크린을 꽉 채울 다양한 인물들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장(賢將) 이순신의 면면을 그리며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3부작 대미를 장식한다.김윤석이 최민식,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 역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연기력 구멍 하나 없는 조연 라인업은 완벽한 앙상블의 향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 하나하나 면면을 살리며 몰입을 더한다. 김윤석과 정반대 지점에서 싸우는 왜군 최고 지휘관 시마즈 역의 백윤식,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의 정재영, 명나라 장수 등자룡 역의 허준호의 연기는 명불허전이다. 백윤식은 관록의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떨치는가 하면 정재영은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진린의 입장을 섬세하게 그린다. 허준호는 중국어를 유려하게 구사하며 치열했던 대사 연습을 짐작케 한다.이순신 곁에서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은 김성규가 맡았다.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연결된 캐스팅으로 ‘이순신 3부작’ 중 두 작품을 아우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무생과 이규형은 각각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과 그의 오른팔이자 책사 아리마 역으로 분한다. 이들은 일본 변발과 서슬 퍼런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초반부터 조선과 명나라 사이를 이간질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조선에서 퇴각하고자 하지만 왜군을 완벽히 섬멸하고자 하는 이순신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안보현은 이순신의 장남 이회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이회는 이순신과 함께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수장이자 아버지를 지탱해주는 인물이다. 안보현은 이회 역을 통해 듬직하고 진중한, 또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김한민 감독은 지난달 15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멋진 배우들이 만든 인물들의 첨예한 대립을 ‘노량: 죽음의 바다’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내부 시사 이후 배우들이 너무 좋고 흡입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자신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다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어서 너무 감사했다. 배우들 덕에 깊이 있고 섬세한 장면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각기 다른 인물들의 협력과 각축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노량: 죽음의 바다’. 탄탄한 배우들이 만들어낸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울릴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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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정민규,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체결 “전폭적 지지”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정민규가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8일 판타지오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정민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작품과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민규는 2017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다양한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재능tv ‘남자 사람 친구 14일’, 플레이리스트 웹무비 ‘브로젝트’, XtvN ‘복수노트2’, tvN D ‘통통한 연애’ 시즌 1, 2 등을 통해 깔끔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첫 정극 드라마 ‘스폰서’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계속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민규가 배우와 가수 매니지먼트는 물론 드라마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함께할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정민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판타지오에는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故문빈,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옹성우, 백윤식, 임현성, 김미화, 백서빈, 조인, 박예린, 추예진 등이 소속돼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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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측 "'형사고소' K씨, 금주 중 무고죄로 고소"[공식]

배우 백윤식(75)이 형사고소를 한 30살 연하 전 연인 K씨를 상대로 무고죄로 맞대응에 나선다.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일 "백윤식과 과거 연인관계였던 K씨가 최근 백윤식과의 교제 당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는 책을 일방적으로 출간하고, 그 과정에서 백윤식을 형사고소까지 하였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2013년경 백윤식과 K씨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확인했고, K씨가 당시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고,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K씨가 당시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백윤식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하고, 본인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 측은 "K씨가 출간하려는 책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고, K씨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는 금주 중 무고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K씨의 글이 왜곡, 확대되어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법에 위반되는 사안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K씨는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소장에는 백윤식이 K씨와 2013년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지 보름 만인 2013년 9월 K씨는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후 백윤식에 또 다른 여성이 있으며 백윤식의 아들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백윤식 측은 K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백윤식이 K씨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화해,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했으나 최근 K씨가 에세이 출판 소식을 전하면서 9년 전 사건이 다시금 불거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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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30세 연하 전 연인에게 사문서 위조 혐의 피소

배우 백윤식(75)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 연인에게 피소됐다. 백윤식은 지난달 28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전 여자친구 K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K씨는 고소장을 통해, 백윤식이 지난 2013년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K씨의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피소와 관련해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다.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백윤식은 지난 2013년 30세 연하의 K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백윤식은 66세, K씨는 36세였던 때다. 그러나 열애가 알려진 지 한달여 만에 결별했다. 당시 K씨는 백윤식의 아들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백윤식 측은 K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백윤식 측이 "K씨의 인간적인 사과에 진정성을 느꼈다"며 화해, 소송을 취하했다. 이들의 이름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은 것은 지난달 말 K씨가 백윤식이 언급된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한다느 사실이 알려진 후다. K씨는 이 책에 백윤식과의 성생활과 임신 및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다수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백윤식은 소속사를 통해 "9년 전 K씨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던 일이다"며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관련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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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판타지오 전속계약…연극·영화·드라마 종횡무진

배우 김현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베테랑 내공의 배우 김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김현은 영화와 드라마까지 여러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입단으로 데뷔 후, 30여 년간 4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새들의 무덤'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 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영화 '작은빛', '해치지 않아', '유열의 음악앨범', '생일', '7년의 밤' 등뿐만 아니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톱스타 유백이', '미스터 션샤인' 등 작품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슈퍼 주인 '선영' 역으로 내공 있는 열연을 펼쳤고, 전 세계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판타지오는 "배우 김현의 폭넓은 연기 활동에 열띤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오는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옹성우, 백윤식,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추예진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07:27
무비위크

'타짜' 모든 캐릭터 대히트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아귀·짝귀·곽철용·너구리'

아직도 살아 숨쉰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타짜(최동훈 감독)'가 미공개 스틸 20종을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목숨을 건 타짜들의 흥미진진한 한판을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패기 넘치게 화투판에 뛰어든 고니가 승률 100%의 타고난 승부사로 거듭나는 모습의 스틸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설계자 정마담의 스틸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통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고니가 진정한 타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평경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냉정과 여유를 오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의 모습은 유해진표 개성과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죽음의 타짜 아귀의 스틸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의 모습은 특유의 배포와 거친 면모를 물씬 풍기며 강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고니의 덫에 걸리는 박무석부터 경상도 대표 전설의 타짜 짝귀와 고니의 본격적인 첫 만남, 형사 너구리의 모습까지 수없이 회자되어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미공개 스틸은 팬들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과 조승우, 허영만 화백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은 당시 생생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타짜'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타짜'는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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